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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라도의 data workout
1장의 제목이기도 한 이 책의 첫 물음, '사람은 왜 존재해야 하는가?' 에 대한 답을 이 책이 제대로 주었다고 볼 수 있을까? 책은 '유전자'라는 매우 미세한 유전 물질의 단위로 기존과는 다른 관점으로 인간의 본성을 서술한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로운 주장으로 다가온건 사실이다. 그러나 모든 것이 사실은 유전자가 빚어낸 '본성' 이고, 살아가고자 하는 의지들 역시 이러한 본성에 종속된 것이라 설명하다가도, '인간은 뇌가 고도로 발달해서 때때로는 본성을 거부하기도 해.' 라는 식의 설명에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와 같은 느낌을 받았다. 대표적인 의문은 이런 것이다. 유전자의 생존 본능은 왜 그들이 거주하는 껍데기인 개체를 옮겨가며 존재를 이어나가도록 설계 됐느냐 것이다. 개체를 옮기면 어린 개체가..
1. 사형 집행에 관한 찬반 논쟁, 현재 사형을 집행하지 않는이유는 무엇인가? 2. 워라벨을 효과적으로 분리할 수 있는 방법ㄴ 권일용씨처럼 일과 삶이 분리되지 않는 일상으로 점철된 나날을 보낼 수 있을까?ㄴ 페르소나, 일마다 다른 것 같다. 3. 용서의 주체는 누구인가? 피해자면 피의자를 용서할 수 있는가?ㄴ 불법행위를 목격한 제 3자, 직접적인 피해자가 아니면 상관이 없는건가?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의미ㄴ 대한민국에서 형법과 민법을 따로 구분하는 이유 4. 법은 필수불가결한 것인가? 법을 바꾼다면 어떤식으로 바꿀 수 있을까?ㄴ 연속적인 세상의 요소를 불연속적인 법조문으로 전부 양자화 할수 있을까? 판사의 주관을 어디까지 허용해야 되는걸까?
사람은 자기가 볼 수 있는 것만 본다.안구 구조상 사람은 옆이나 뒤를 볼 수 없으므로 고개를 돌리는 행위는 매우 중요하다.지금까지 재밌게 본 드라마를 꼽으라면 나는 항상 주저 없이 '비밀의 숲', '시그널', '라이프 온 마스' 등의 추리물을 꼽는다.재밌게 읽었던 책으로도, 어렸을때 읽었던 셜록홈즈 시리즈라던가, 히사시노 게이고의 '용의자 X의 헌신, 가면 산장 살인사건, 미야베 미유키의 '화차', '모방범' 등의 추리물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픽션들도 많고, 실화를 바탕으로 하더라도 어느정도 허구가 가미된 경우가 많아 이어지는 흐름에 대해 나름의 상상을 하고, 전개 과정과 비교하며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했을 까닭이다. 이번에 읽게된 책은 동일한 '추리물'이지만 추리 '소설'이 아닌 논픽션의 책이었다. ..
와닿았던 추천사의 타이틀 “타인의 생각을 엿보는 일은 그 자체로도 재미있지만, 나를 돌아보고 앞길을 계획할 때 큰 도움이 됩니다.” 1장 : 루틴하게 점진적으로 작동하는 팀워크 회고의 중요성은 어디든 찾아볼 수 있는 세상이고, 여러 특강, 컨퍼런스에서도 확인한 내용. 내가 지금 어디에 있지? 나를 돌아보기가 중요하다고 수차례 언급되었다. 그러나 본 장은 팀 회의에 focus를 둔 내용이어서 흥미로웠다. 회사라는,개인의성장에 목적을 두지 않는 집단에서 팀원의 이야기(회고)를 듣기 위해 텐텐미팅, 아침10시에 10분, 팀회의 진행에 의의를 둘뿐만 아니라 이를 성과로 연결시킨점이 흥미로웠음 팀워크가 발휘되면 굉장히 막강하지만, 팀워크가 “그냥” 발휘되지만은 않는다는 점 의사소통의 중요성 강조. 2장~8장 굉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