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2024년은 크게 세 시기를 기점으로 나눌 수 있다. 첫번째 시기는, 부트캠프를 수료하고 덩그러니 소속 없이 취업 준비한다는 막막함으로 보냈던 취업 준비 기간이었던 1월~3월의 기간과두번째는, 설레는 첫 회사에 입사한 순간,그리고 세번째는, 조직 개편으로 부서를 이동한 9월 이후이다. 각 기점마다 단순히 환경의 변화나 외부의 변주가 있었던 것 뿐만 아니라, 그들이 동인이 되어 나의 심적 고민들 또한 꽤 짙은 자국을 남긴 것 같다. 1. 취업전 1월~3월 당시에는 뚜렷한 목표로 하는 도메인이나, 회사 규모가 사실 잘 없었다.지금에서야 여러 주변 사례를 보면서 어느정도에 씨름이 되는지 어렴풋이나마 알 것 같지만 (실은 아직도 명확히는 모른다. AI, 데이터 분야를 아직 나는 단 5%도 제대로 이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