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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라도의 data workout
"안구 구조상 사람은 옆이나 뒤를 볼 수 없으므로 고개를 돌리는 행위는 매우 중요하다." -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1. 대단한 자리는 아니지만, 나의 작년 23년 한해동안은 번듯한 직장인이라는 목표를 달성시켜준 이 자리를 위해 가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철부지였던 20대 시절의 청산과 함께 2년의 대학원 과정을 거쳐야만 취업된다는 이 바닥의 생리와 4년의 학부생 과정을 마친 전공자가 배출되는 시국에서, 비전공자 출신으로 이들을 뚫고 1년안에 독파하기 위해서 안간힘을 썼다. 돌이켜봐도 작년엔 절대적인 시간과 함께, 전체적인 양과 나름의 깊이를 신경써가면서 열심히 한 것은 정말 '팩트'다. 그러나, 지금 돌이켜보면 뭐 엄청 대단한 것을 한건 아니고, 그저 '기초 열심히 했다.' 정도로 치부되는게 ..
과정 진행중에 주간 회고를 블로그에 몇번 적긴 했지만 계속 여러가지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매일 배운 것을 정리하고, 회고 스터디를 별도로 진행하다보니 긴 글 보다는 짧은 글 위주로 개인 노션과 슬랙을 활용하여 회고를 진행하여 블로그에 계속 게시하진 못한것 같다. 회고를 남김으로써 지난 한주를 요약하고 복기하며, 다음 한주를 정돈된 마음으로 임할 수 있었다. 2기 선배분들의 이어드림 스쿨에 관한 글을 보고 도움을 받은 것 처럼 나 역시도, 어떻게든 과정을 잘 마치고 꼭 후기를 적어보리라 내심 속으로 다짐을 했었는데 과정이 끝나고 부족한 점을 스스로 느끼기에 보충하고, 취업을 위한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등으로 지내다 보니 9 to 6, 그리고 밤늦게까지 공부하며 통학했던 때보다는 시간적 여유는 전보다 조금..
12월 29일 이어드림 3기의 정규 과정이 끝이 났다. 3월, 이어드림 스쿨 지원 및 면접, 최종 합격통보, 그리고 3월 27일 첫 개강부터 12월 15일 최종 기업연계 프로젝트 발표, 21일 취업 박람회 등, 9개월이 지난 12월 29일 정규 시간의 마지막까지 마지막 회고가 과정의 처음 절반 정도 쯤에 작성했었는데, 나머지 절반의 과정은 정말 순식간에 지나갔다. 매니저님 왈, 과정 시작 시기에 구글 크롬(Chrome)을 킬 줄도 몰랐었다고 놀리시는데... 설마 크롬 키는것을 몰랐겠냐고 반문을 했지만은... Mac에서의 크롬의 설치 방법을 몰랐던 것으로 추정은 되고... 아무튼 마지막 기업 연계 프로젝트에서는 최우수 팀에 선정도 되고, 발표도 하고, 면접도 보고, 좋은 경험이었다. 3월 , 이어드림 3기..
반환점을 지난 지금 어느새 과정의 절반이 지나갔다. 당장 지금의 실력으로만 본다고 하면, 부끄러울 부분들이 많다지만, 지식적인 측면으로만 국한해서 보면, 이전보다 확실히 그 양이 늘었거나, 혹은 머릿속에 정돈의 정도가 괜찮아 지긴 했다. '기초' 라고 하는, 기본적인 이론들에 대해서 쭈욱 훑었다. 이제 어느것이 머신러닝 딥러닝의 어느단에 속하는 녀석들인지는 모두 안다. 파이썬의 주요 문법들과 라이브러리들도 이전보다 많이 친숙해졌다. 물론 진행하면서, 논문들이나 관련 유튜브,블로그 등도 많이 참고하면서 정리했기에 기초와 기본이라는 말 보다는, fundamental, 그들의 "근본"을 공부했다. 라고 불러주고 싶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내용은 그러한 개념들을 다루는 책이나 강의들이 다양하고 실제로 커버 가능한..
현직자들과 취업하신 작년 선배기수의 알찬 강연으로 이루어진 이어드림 컨퍼런스가 지난 10일 진행되었다. (무려 호텔 뷔페를! 얼마만인거야!) 가장 궁금했던, 이어드림 생활을 어떻게 하는게 슬기롭게 하는걸까? 어떻게 하셔서 취업에 골인하신걸까? 그럼 나의 우선순위가 어떻게 되어야할까? 에 대한 질문들의 답을 찾기 위하여 이곳 저곳 돌아 다니고, 현직자 상담에서는 대학원 진학에 대한 사견을 물었던것 같다. (이제와서야 clear하게 일단락 된거같다.) 비슷하게 생각 해왔던 것들에 대해선 생각이 굳건해지고, 좋은 영향을 받기에 충분했던 시간이었던것 같다. 그리고 지금은 2일간의 방학이 주어진 상태! 목요일부터, 주말까지 하여 모처럼의 4일간의 휴가가 주어졌다. (뭐하지...? 그냥 하던거나...마저... ....
딥러닝 초읽기 다음주는 딥러닝 과정을 시작한다. 전혀 알지 못하는 부분이라 기대 반 두려움 반인 마음이다. 아직 진행하고 있는 것들을 펼쳐만 놓고 제대로 끝 마무리된건 없는데 딥러닝을 시작하면 우선순위의 변동이 있을 것 같다. 아무튼 접하긴 해야 하니까. 와라... 세상아. 14주차 금요일에는 진행중인 kaggle-icr competition에 관해 중간 보고 느낌으로 발표를 했다. 두번째 발표인데 전~혀 마음에 들지가 않는 와중이다. 발표를 선택적으로 하는줄 알고, 할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전날 오전 11시경 발표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나서, 급하게 오후에 발표를 하기로 결정했다. 반나절에 발표 자료를 만들고 발표까지 하려니 자료가 너무 허접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그냥 공부해왔던 것들을 이야기 한..
지난 7주차의 회고기록에서 약 두배의 시간이 지난 13주차가 온 지금까지 무엇을 했는가 남겨본다. 한달이 넘는 시간동안 무엇을 했는가 하면, 우선 머신러닝의 알고리즘, 방법론들에 대해서 이상엽 교수님과, 김용담 강사님에게 약 4주차에 걸쳐 배웠다. 선형회귀 분석을 시작으로 Decisiontree, 그리고 그 형제들인 배깅과 부스팅의 방법들 RandomForest, Gradient Boost, XGBoost, LightGBM , CatBoost 에 대해 개괄적으로 알아 보았고 군집화 방법론인 K-Means Clustering , Hiearchical Agglomerative Clustering등 도 배웠다. 선형회귀 분석을 담당하신 이상엽 교수님은 연세대 디지털 애널리틱스 학과 대학원 교수님이신걸로 알고 ..
월요일은 텍스트 마이닝의 흐름에 대해서 배웠다. 그리고 구현코드에 대해 실습해보았다. 다른건 다 설치가 잘 됐는데, kolnpy가 제대로 실행되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다. 형태소 분석기들의 차이도 알아보긴 했는데, 차이가 신기하고 이런것 보다도, 형태소 분석이라는것이 각국의 언어별로 따로 개발이 되어야 하고 그 언어의 상당한 지식이 필요한데 한국어만 해도 , 여러가지 종류로 낱낱히 분석해주는 분석기가 여럿 있어, 참 신기했다. 단순히 함수를 갖다 붙인다 해도 지금까지 배운것중에서 논리의 길이가 조금 있었던 내용이다. 아무래도 지금까지는.. 시각화 띱! 엑셀을 파이썬으로 뙇! 그냥 원큐형식이었다면, 원하는 바 "형태소분석" ->시각화"히스토그램" OR "워드클라우드" 까지의 과정의 길이가 조금 있었다. 어서..
지난 2주간 한것을 간략하게 나열해보면 - 4월 20일에는 현직자 특강이 있었다. 보안공부를 시작하여 여러 가지를 경험하시고 현재는 국방 관련 센터에서 AI연구원으로 일하고 계시다 하셨다. '코딩수저'는 이런건가? 라는 느낌을 좀 받은것 같은데... - 넘파이와 판다스뿐만아니라 seaborn과 matplotlib도 다루었다. 넘파이와 판다스는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녀석이었다. 원하는 행동자체는 단순하지만 , 이것을 넘파이나 판다스 내에서 어떻게 적절하게 구현하는지에 대해서 다양한 방법과, 예시를 통해 계속 배우고, 맞나? 혼자 다시 뚜드려보고 하는 과정이었다. 아마 다음주 까지는 계속 공부해야 원하는 수준의 익숙함(?)을 얻을 것 같다. 아직은 뭐가 뭔지 알고, 하면 되는데 그게 한번에 확확 안떠오른다(?..
본격적인 파이썬수업이 시작되었다. 파이썬의 기본적인 문법부터 시작하였으나, 어느정도 베이스가 있다는 가정하에 꽤나 빠르게 진행되었고 몇가지 알고리즘 문제나, 기본적인 에제문제도 풀이해보았다. 과정에 있어 헷갈리는 부분들이 너무 많고 전공자분들에 비해 너무 미숙하다보니 많이 조급한 일주일이었고, 부단히 파이썬 기초에 대해서 따라가려고 노력하려고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 크롤링에 대하여 반복 실습이 있었고 연습하였으나, 사소한 부분에서 막혀서 속도가 잘 나지 않았다. 쉬운데 막히니까 좀 스트레스 받았던 부분이었다.. 넘파이와 판다스의 기초 문법에 대하여 배웠고, 앞으로 엑셀과 판다스를 자유자재로 놀 수 있도록 해봐야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여기에 시각화 라이브라리까지 추가하여 자유자재로 놀 수 있다면 그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