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과학자가 부활을 믿을 수 있나요? - 칼럼 리뷰)얼마전 '사랑이란 존재 하지 않아! 보이지 않는 건 믿을 수 없어!' 라고 하는 말을 하는 것을 흘깃 듣고선 쉬이 지나칠 수가 없었다. '사랑'이라는 주제가 원체 자극적인 탓도 있겠지만, '아닌데...'라고 마음의 소리가 솟구치는데, 이를 대변해줄 좋은 말은 마땅히 떠오르지 않았던 탓도 있다. 사랑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아닌 것 같은데...과연 이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하면 좋을까? 이전에 감명 깊게 보았던 우종학 교수의 '과학자가 부활을 믿을 수 있나요?' 칼럼을 인용하여 그럴듯한 설득을 해보려고 한다. 내 아내가 나를 사랑하는 건 과학으로 증명할 수 없습니다. 물론 많은 경험적 증거를 댈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그녀는 자기 자신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