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36

'데이터 과학자 원칙' 리뷰

와닿았던 추천사의 타이틀 “타인의 생각을 엿보는 일은 그 자체로도 재미있지만, 나를 돌아보고 앞길을 계획할 때 큰 도움이 됩니다.” 1장 : 루틴하게 점진적으로 작동하는 팀워크 회고의 중요성은 어디든 찾아볼 수 있는 세상이고, 여러 특강, 컨퍼런스에서도 확인한 내용. 내가 지금 어디에 있지? 나를 돌아보기가 중요하다고 수차례 언급되었다. 그러나 본 장은 팀 회의에 focus를 둔 내용이어서 흥미로웠다. 회사라는,개인의성장에 목적을 두지 않는 집단에서 팀원의 이야기(회고)를 듣기 위해 텐텐미팅, 아침10시에 10분, 팀회의 진행에 의의를 둘뿐만 아니라 이를 성과로 연결시킨점이 흥미로웠음 팀워크가 발휘되면 굉장히 막강하지만, 팀워크가 “그냥” 발휘되지만은 않는다는 점 의사소통의 중요성 강조. 2장~8장 굉장..

이어드림스쿨 3기 - 17주차 회고

현직자들과 취업하신 작년 선배기수의 알찬 강연으로 이루어진 이어드림 컨퍼런스가 지난 10일 진행되었다. (무려 호텔 뷔페를! 얼마만인거야!) 가장 궁금했던, 이어드림 생활을 어떻게 하는게 슬기롭게 하는걸까? 어떻게 하셔서 취업에 골인하신걸까? 그럼 나의 우선순위가 어떻게 되어야할까? 에 대한 질문들의 답을 찾기 위하여 이곳 저곳 돌아 다니고, 현직자 상담에서는 대학원 진학에 대한 사견을 물었던것 같다. (이제와서야 clear하게 일단락 된거같다.) 비슷하게 생각 해왔던 것들에 대해선 생각이 굳건해지고, 좋은 영향을 받기에 충분했던 시간이었던것 같다. 그리고 지금은 2일간의 방학이 주어진 상태! 목요일부터, 주말까지 하여 모처럼의 4일간의 휴가가 주어졌다. (뭐하지...? 그냥 하던거나...마저... ....

이어드림 스쿨 3기 - 14주차 회고

딥러닝 초읽기 다음주는 딥러닝 과정을 시작한다. 전혀 알지 못하는 부분이라 기대 반 두려움 반인 마음이다. 아직 진행하고 있는 것들을 펼쳐만 놓고 제대로 끝 마무리된건 없는데 딥러닝을 시작하면 우선순위의 변동이 있을 것 같다. 아무튼 접하긴 해야 하니까. 와라... 세상아. 14주차 금요일에는 진행중인 kaggle-icr competition에 관해 중간 보고 느낌으로 발표를 했다. 두번째 발표인데 전~혀 마음에 들지가 않는 와중이다. 발표를 선택적으로 하는줄 알고, 할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전날 오전 11시경 발표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나서, 급하게 오후에 발표를 하기로 결정했다. 반나절에 발표 자료를 만들고 발표까지 하려니 자료가 너무 허접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그냥 공부해왔던 것들을 이야기 한..

이어드림스쿨 3기 - 13주차 회고 (Kaggle ICR~)

지난 7주차의 회고기록에서 약 두배의 시간이 지난 13주차가 온 지금까지 무엇을 했는가 남겨본다. 한달이 넘는 시간동안 무엇을 했는가 하면, 우선 머신러닝의 알고리즘, 방법론들에 대해서 이상엽 교수님과, 김용담 강사님에게 약 4주차에 걸쳐 배웠다. 선형회귀 분석을 시작으로 Decisiontree, 그리고 그 형제들인 배깅과 부스팅의 방법들 RandomForest, Gradient Boost, XGBoost, LightGBM , CatBoost 에 대해 개괄적으로 알아 보았고 군집화 방법론인 K-Means Clustering , Hiearchical Agglomerative Clustering등 도 배웠다. 선형회귀 분석을 담당하신 이상엽 교수님은 연세대 디지털 애널리틱스 학과 대학원 교수님이신걸로 알고 ..

놈과의 대화 - ② 도대체 무엇을 믿을 수 있는가?

놈과의 대화에서 "그래서, 무얼 어떻게 채울껀데?" 에 대한 답으로 믿음과 확신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갔다. 열렬히 교회를 쭈욱 다니고 있고, 나에게도 왕왕 설파했던 녀석이었기에 믿음에 관한 주제는 당연히 기독교적인 관점으로 흘러갔고, 자신의 모든 여유로운 태도와, 근거들은 믿음으로 부터 나온다 라고 자신있게 말하였다. 나 역시, 교회에 대한 감상이 매우 긍정적이고, 경외심에 가득 차 있기에 그러한 생각을 꾸밈 없이 말하는 한편, 그러나 그들이 말하는 진리를 완벽하게 공감하지 못하는데에 대해서도 거짓 없이 말하였다. 그리고 시작된 귀에 따갑게 박히는 이야기에 소심한 반기라도 들듯, 어떠한 꺾임 없이, 어릴때 처럼, 쭈욱 믿고, 그 진리를 인정해버리면 참 속 편하고 내 뜻과도 같구나 하여 좋을텐데...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