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36

좋은 느낌

단순한 말로 형언하긴 힘들지만 이러저러한 일들과, 생각들에 대하여 불현듯 종합되었을때, "좋다" 라는 결괏값이 재빠르게 스쳐지나갔다. 남들이 보는 기준이랑 내가 보는 기준이 같지 않을 수 있다는걸 많이 깨달았다. 일반적인 기준과 시선들, 그러나 꾸밈없이 자연스레 드는 나의 생각과는 조금은 다를 수 있구나 싶었다. 전혀 생각해보지 못한 주제, 일체 무관심한것들이 있었다. 메타인지? 그 중요성?을 한번 더 깨닫게 되었다. (왜 나는 나한테 객관적이지 못한걸까 -- ㅋ) 앞으로의 장담은 모르겠지만, 객관적인 실력에는 스스로에게는 아직 의문부호가 찍히지만, 남들의 평가가 괜찮구나 싶었다. 더 잘하고싶다.

울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오늘 울었다. 그래서 주말이 아닌 평일 자야할 이 시간에 글을 적고 있다. 얼마만에 눈물을 보인걸까? 내가 마지막으로 울었던게 언제였지...? 뭐 때문에 울었을까? 시작은 뭐였는지 모르겠다. 그냥 한숨한번 쉬었던것 같은데 갑자기 서러웠다. 왜 원하는만큼, 그 조금 한 발자국 더가 안될까? 열심히 살지 않은 지난 나날을 반성하며 더는 후회되지 않을만큼 하려고, 아니 하고 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후회는 없다. 컨디션도 최고로 하기 위해 부족함 없는 투자도 하고 있다. 내가 뭐라고, 아니 원래 나는 그랬는데, 지금과 같지 않았는데, 그동안 그러지 않고 있었기에, 현재는 '내가 뭐라고...'라고 밖엔 되뇌일 말이 없다. 많은걸 배우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많은걸 일깨워지고 있는건가. ..

이어드림스쿨 3기 - 7주차 회고~5.14 (feat. 첫 프로젝트)

월요일은 텍스트 마이닝의 흐름에 대해서 배웠다. 그리고 구현코드에 대해 실습해보았다. 다른건 다 설치가 잘 됐는데, kolnpy가 제대로 실행되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다. 형태소 분석기들의 차이도 알아보긴 했는데, 차이가 신기하고 이런것 보다도, 형태소 분석이라는것이 각국의 언어별로 따로 개발이 되어야 하고 그 언어의 상당한 지식이 필요한데 한국어만 해도 , 여러가지 종류로 낱낱히 분석해주는 분석기가 여럿 있어, 참 신기했다. 단순히 함수를 갖다 붙인다 해도 지금까지 배운것중에서 논리의 길이가 조금 있었던 내용이다. 아무래도 지금까지는.. 시각화 띱! 엑셀을 파이썬으로 뙇! 그냥 원큐형식이었다면, 원하는 바 "형태소분석" ->시각화"히스토그램" OR "워드클라우드" 까지의 과정의 길이가 조금 있었다. 어서..

이어드림스쿨 3기 - 6주차 회고

지난 2주간 한것을 간략하게 나열해보면 - 4월 20일에는 현직자 특강이 있었다. 보안공부를 시작하여 여러 가지를 경험하시고 현재는 국방 관련 센터에서 AI연구원으로 일하고 계시다 하셨다. '코딩수저'는 이런건가? 라는 느낌을 좀 받은것 같은데... - 넘파이와 판다스뿐만아니라 seaborn과 matplotlib도 다루었다. 넘파이와 판다스는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녀석이었다. 원하는 행동자체는 단순하지만 , 이것을 넘파이나 판다스 내에서 어떻게 적절하게 구현하는지에 대해서 다양한 방법과, 예시를 통해 계속 배우고, 맞나? 혼자 다시 뚜드려보고 하는 과정이었다. 아마 다음주 까지는 계속 공부해야 원하는 수준의 익숙함(?)을 얻을 것 같다. 아직은 뭐가 뭔지 알고, 하면 되는데 그게 한번에 확확 안떠오른다(?..

이어드림스쿨 3기 - 4주차 회고

본격적인 파이썬수업이 시작되었다. 파이썬의 기본적인 문법부터 시작하였으나, 어느정도 베이스가 있다는 가정하에 꽤나 빠르게 진행되었고 몇가지 알고리즘 문제나, 기본적인 에제문제도 풀이해보았다. 과정에 있어 헷갈리는 부분들이 너무 많고 전공자분들에 비해 너무 미숙하다보니 많이 조급한 일주일이었고, 부단히 파이썬 기초에 대해서 따라가려고 노력하려고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 크롤링에 대하여 반복 실습이 있었고 연습하였으나, 사소한 부분에서 막혀서 속도가 잘 나지 않았다. 쉬운데 막히니까 좀 스트레스 받았던 부분이었다.. 넘파이와 판다스의 기초 문법에 대하여 배웠고, 앞으로 엑셀과 판다스를 자유자재로 놀 수 있도록 해봐야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여기에 시각화 라이브라리까지 추가하여 자유자재로 놀 수 있다면 그래도 ..